그가 오지 못했으니 내가 간다 진심을 그대에게

4년 만에 다시 부산에 오려다가 오지 못한 그.
그러면 내가 가면 되는 것이다.

성탄절에는 내가 도저히 이틀 연속으로 쉴 수가 없기에.
성탄절 전의 주말에 그가 사는 곳으로 가기로 했다.
숙소는 어찌 되어도 좋으니 우선 항공권부터 구입.

소식을 전하니까 토요일에는 근무라 공항에 마중나오지 못한다고.
괜찮다고 전했다.

1개월 정도 남았다.
저번 그의 생일 때, 주지 못했던 선물들 잘 준비해야지.

응원하는 팀이 우승하면 어떤 기분일까 질주본능

직접 겪지 않아도 알 수 있는 것들도 많지만.
세상에는 겪지 않으면 절대로 알 수 없는, 알지 못하는 것들이 훨씬 많다.

창단한 지 10년도 되지 않은 팀을 응원하면서 몹시도 궁금했다.
지금도 역시나 궁금하고.
역시나 겪어 봐야 알 수 있는 것이지.
차라리 가볍게라도 종목이나 국적을 달리해서 이런저런 스포츠, 게임 등의 팀을 응원했더라면 그 기분을 알 수 있었을 건데.

우연히 알게 된 지인 중의 1명이 프로야구 우승 단골팀의 팬이었는데.
우승 때의 기분은 복합적이라더라.
기쁘고 자랑스럽기도 하지만 짠하기도 하고.
그래도 와닿지가 않더라.

결국에는 내가 응원하고 있는 팀이 우승을 해야 느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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