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 불편한 전화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어젯밤.
볼만한 영화가 무엇이 있나 검색 중에 전화가 왔다.
연락이 한동안 없던 국민학교 동창이 5월에 결혼한다고 했다.
둘 사이에는 이미 아이가 1명 있다고 했다.
먹고 사느라 바쁘다 보니 연락이 뜸했다고 했다.
결혼식 전에 아이들 모아서 보자고 했다.
대부분이 결혼했고 아이도 키우고 하는 나이들이라 그 자리에 모일까도 의문이다.
결혼식에도 오긴 올까 싶고.

나도 결혼식에 가지 않을 거 같다.
20대 때도 그랬지만 필요할 때만 친구를 찾는 그 녀석이 얄밉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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