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한 토요일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오전까지는 비가 온다는 소식으로.
회사 등산에 산을 오르지 않고 바로 식당으로 가겠구나 했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어머니 하시는 말씀이.
"날씨가 좋아서 등산에 가기에 딱 좋겠구나."

결국에는 항상 오르던 코스로 등산을 했다;
거기다 점심을 먹고서는 바로 족구 시합.

어떻게 된 것이 토요일에 근무 후의 귀가 시각보다 등산 후의 귀가 시각이 더 늦을 수가 있나.
일을 하면서도 이렇게 피곤했던 적이 없는데.
그래도 집에 들렀다가 다시 나왔다.
내 주말은 몹시 소중하니까.

아무래도 오늘은 제대로 코를 골며 잘 거 같다.
가을 등산은 일본에 가는 항공권을 끊어서라도 불참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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