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엽서 한꺼번에 도착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우체국에서 직원에게 직접 부친 엽서들은 이르게 도착했는데.
우표만 붙이고 우체통에 넣었던 엽서들은 이제야 도착했다.

돈값을 한다고.
서점에서 산 엽서들은 고급스럽고 잡화점에서 산 엽서들은 싼티가 팍팍 나는구나.
엽서 크기와는 관계 없이 해외로 부치는 엽서의 우표는 장당 2스위스프랑.

인터라켄의 하더쿨룸, 바젤, 취리히, 융프라우.
마지막으로 밤을 함께 보냈던 루체른.

융프라우 정상에 있는 우체통에 넣은 엽서들은 모두 융프라우 특유의 스탬프가 찍혀 있어서 더욱 좋았다.
엽서에 썼던 내용들을 읽어 보니 그 순간으로 다시 돌아간 거 같다.
사진과는 또 다른 느낌이다.
그래서 여행을 가게 되면 꼭 엽서를 쓴다.

여름 휴가와 추석에도 현지에서 엽서 많이 써야지.

덧글

댓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