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군 복무 기간 지금 거기에 있는 나

점심 정도였나.
밥 먹기 전에 일을 어느 정도 마무리하고 식사하기 전 숨을 돌리고 있는데.

부서장이 휴대폰으로 뉴스 기사를 접했는지.
"군 복무 기간이 또 준다네. 이게 군대냐?"
부서장의 나이대를 생각하면 현역 시절 복무 기간이 3년은 넘었을 것이다.
나는 2년 2개월을 복무했고 이후로 차츰 줄어든 것으로 기억한다.

적절한 군 복무 기간이란 게 있나.
군 생활 자체가 X 같은데.
3년이고 1년이고 X 같은 건 X 같은 거다.

'요즘 군대, 캠핑이잖아.'
라고 떠드는 놈들 보면 입을 꿰매버리고 싶다.
아직도 자기가 군 복무했던 때로 군에 대한 인식이 멈춘 거 같은.

오늘 회사에서 있었던 일이기에 굳이 일상 밸리로 글을 보낸다.


덧글

  • ㅇㅅㅇ 2017/07/20 03:19 # 삭제 답글

    그런걸 보고 꼰대가 되어간다고 말하는거죠 ㅋㅋㅋ
  • 꽃꽂이1단 2017/07/20 11:56 #

    저는 '덜한' 꼰대가 되고 싶네요.
  • 타마 2017/07/20 11:03 # 답글

    뭐... 확실히 옛날 군대 이야기 들어보면 훨씬 나아지기는 한거지만...
    불지옥 -> 지옥으로 바뀐 느낌이라... 아직도 군대가 살만한 곳이 되려면 멀었습니다.
  • 꽃꽂이1단 2017/07/20 11:58 #

    더디긴 해도 군대도 계속 변하는데 그 변화에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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